손톱 끝이 갈라지도록 벅벅벅...기다렸다..
작품소개
리브로 제대로 안해?! 정보가 하나도 없다니 말이 되냐!! 표지조차 없다!
그로부터 1년 하고 3개월..순탄치 못한 과정을 거쳤지만 드디어 이 만화, 8권이 나왔다! 아예 못 보게 되는 건 아닌가 싶은 사태도 있었지만 어쨌거나 살 수 있어 다행이다... 대체 좋아하는 만화를 볼 수 있느냐 없느냐를 걱정해야 하는 한국 독자의 처지란..
이천으로 이사오면서 대부분의 만화책은 그저 짐밖에 안 되어 다 집으로 보냈지만, 이 만화만은 아직도 가지고 있다. 심심할 때마다 읽어서 이젠 페이지까지 기억할 정도...ㆀ 우우 이것에도 한계가 있다! 대체 세현이는 언제 나타나는 게냐, 애교덩어리 세현이가 보고싶다~~ 주희는 과연 다음권에서 어떻게 행동하게 되는 거냐?!
오오쿠 1 - 요시나가 후미
아직 못 읽어봤음.
작품소개
원인 모를 역병이 돌아 온 나라에 돌았다. 남성인구는 급격하게 줄어 집안에 얌전히 모셔두고 여자가 일을 하고 가업을 잇는 성역할 역전 현상이 일어난 상상 속 일본 에도 막부 시대. 가난한 하급 무사의 집에서 태어난 유노신은 쇼군의 남자들이 기거하는 오오쿠에 들어가게 된다. 모든 남자들이 오로지 한 여자 쇼군을 모시기 위해 안달하는 금녀의 구역 오오쿠, 그곳에는 어두운 거래와 치졸한 음모, 그리고 은밀한 사랑이 숨어 있었다.
여인금제의 성 오오쿠에서 미남 삼천 명을 거느린 여자 쇼군이
다스리는 가상의 에도막부시대이야기.
『서양골동 양과자점』『플라워 오브 라이프』 등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준 요시나가 후미의 최신 연재작!!
플라워 오브 라이프 1,2 - 요시나가 후미
이미 읽어봤음. 구매욕구 200% 얼마전 북스리브로에서 발견했으나 당시 '사토라레' 7,8권에 밀려 사지 못했다..
이번 이야기
작품소개
만화, 애니메이션 설정집을 끼고 살며 만화에 대해서는 한시간도 더 넘게 떠들어댈 수 있는 마지마 카이, 여성스런 말투와 행동으로 하나조노를 당황시키는 (더 당황스러운 것은 그가 진짜 여자라는 사실이지만) 담임 선생님 등 '역시 요시나가 후미'라는 말이 나올만큼 작가의 개성이 잘 살아있는 학원물. 하지만 무엇보다 그녀다운 것은 같은 반 학우에게 먼저 다가가 같이 점심을 먹자고 말하는 반장의 행동에 "저것이 바로 진정한 사내"라며 감동하는 하나조노의 캐릭터 아닐까?
단 한 놈도 만만한 캐릭터가 없다. 2권 후반에서 갑자기 와일드한 매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마지마가 특히 주목된다.(작가 자신도 그를 그리는 재미에 푹 빠져가는 것이 느껴지는데...이놈 비중이 점점 커져!) 태연하게 클래스메이트를 이용하며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의외로 못 하는 것이 없는 완벽한 캐릭터. 귀찮게 구는 담임선생님의 입술을 빼앗는 오타쿠라..(피부색과 근육도 죽이는) 개인적으로 타케다가 정말 맘에 든다.
또한 살면서 생기는 사소한 감정적 트러블에 대해 예민하게 잡아내는 그녀만의 드라마성도 여전하다. 드라마로 만들어도 재미있을 듯하지만, 꽤나 정석에서 벗어난 캐릭터들이 많아 그 냉소를 살릴 수 있을지..서양골동의 드라마 퀄리티도 맘에 안 들었던지라. 쩝.
더 이상 말하지 마 - 요시나가 후미
라이센스판이 발매되기 전 읽어본 적이 있다.
작품소개
차례
더 이상 말하지마
나의 영원한 연인
동화의 나라
어느 오월
피아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