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주말 될 때까지 한 일이 숨쉰 거 밖에 없나? =..=;;
어떻게 이렇게 일이 밀리고 쌓여있을 수가 있어! 시뷁! ;ㅍ;

아아..할 일이 쌓여있는데 너무나도 콘티가 그리고 싶다.
다들 나를 부르고 있는데..
젠장,내가 조금만 더 시간을 아껴쓸 줄 알았다면
그리고 다 만든 홈페이지가 맘에 안 든다고 갈아엎는-이렇게 쓰고 투덜거리면서도-괴벽만 아니었다면 지금쯤 좀 한가할 텐데..
이번 주말엔 드디어 언니님이 COME BACK HOME한다.
근데 이 여유없음은 뭐지.
DVD들이 쌓여있는데 그것들도 하나도 못보고 ㅠ..ㅠ;;
딸들 얼굴도 요새 못보고..
잠은 자도자도 졸리고,
정말이지 요즘 가장 필요한 건 시간이다!


내일은 막냉이의 졸업식. 부모님은 두 분 다 상경하시기 때문에 내가 가봐야만 한다..그뒤에 바로 출근일 텐데, 우우웃.


시간이 지나 나빴던 일 괴로웠던 일은 다 잊고 즐거운 추억으로 돌아보게 된다는 것-단지 그것만으로도 상대에게 미안해질 수도 있는 일이다.



'하기 싫다'라고 생각하니 너무나 하기 싫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내 의지와 상관없이 떠맡아 수습하는 기분..드럽다.
이 일 말고도 난 할 일이 많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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