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인해 즐겁고
나로 인해 힘을 얻는 것처럼 행동하고
'그'보다는 '나'라고
말로는 아니라도 암묵적인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그런데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처럼 역시 '그'에게로 흐른다.

그런 너의 태도로 인해
조금은 그보다 내가 더 쓸모있다고 생각할 수 있었는데..
그와 비교하면 살아야 할 이유따윈 아무것도 없는 듯한 나에게도 어떤 가치를 내려주는 것 같아서..

하지만 너 역시 다른사람과 똑같고,
그래도 '나'보다는 '그'가 더 좋은거야..
역시 넌 아직 변하고 싶었던게 아냐.
아직 나보다는 그가 더 필요한 건가.


홍차한잔 마셨으나 여전히 감기기운에 홍알대며, 진심에는 큰힘이 있다고 믿고 싶어 그냥 씨부려보는..
정신들고 나면 문맥 안맞는 부분 많이 발견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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