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도 조준을 했지..
몇명째인지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대낮에, 카페였어..
여느때와 같이... 그 누군가는 커피를 시켰어.
그리고 설탕을 넣었어. 한 스푼 두 스푼 ... 세 스푼 네 스푼 ...
다섯 스푼을 넣을 때, 항상 마시던 커피 맛이 생각났어.
누군가는 그것을 맛있게 마셨어.
그래서 난 총을 내렸어.
그 정도야.
그 정도로 나는 사람을 죽일 수 없게 됐지.
.. 살인은 간단해. 설탕의 맛을 잊어버리면 돼.
몇명째인지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대낮에, 카페였어..
여느때와 같이... 그 누군가는 커피를 시켰어.
그리고 설탕을 넣었어. 한 스푼 두 스푼 ... 세 스푼 네 스푼 ...
다섯 스푼을 넣을 때, 항상 마시던 커피 맛이 생각났어.
누군가는 그것을 맛있게 마셨어.
그래서 난 총을 내렸어.
그 정도야.
그 정도로 나는 사람을 죽일 수 없게 됐지.
.. 살인은 간단해. 설탕의 맛을 잊어버리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