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뵙겠습니다. 언제나 보고있는 저입니다만
오늘은 보고가 있어서 쓰기로 했습니다.
오늘 아키바의 이벤트에 갔다 오는길에
전차에서 술취한 아저씨가 주위의 사람들에게 주정을 부렸어요...
분명히 안좋다고 생각해서 용기를 짜내서 살짝 외쳤다 그만둬~라고
분명 목소리가 떨렸다..나 싸움같은거 해본적 없었으니
결국 소동에 눈치챈 샐러리맨이 도우러 왔다 멋있어 샐러리맨~ 흉한 나 OTL
그뒤 뭔가 서류를 쓸일이 되어서 경찰서에 가게 되었다
아줌마에게 주소를 써주니 젊은 여자도 주소를 물어왔다.
솔직히 패닉이 일었다 술주정뱅이를 만나기전부터 예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었으니까.
뒤에 느낀건데 왜 나 그곳에서 상대의 연락처 안 물었을까.
나 여성에게 감사하다고 들은거 처음이었으니까 당황했어.

.
.
.

주소를 알려줬다면 분명 보답이 있을거라...고 생각해

너 술주정뱅이에 맞섰다니 굉장한데~

젊은 여자의 스펙은?-_-




아마 25살 정도. 나보다 연상이라는 느낌
긴 검은 머리. 체형은 말랐어. 얼굴이 희고. 화려한 분위기. 예쁜 누나였어요


그저그렇게 끝나는걸 기대해

지금부터의 전개가 재밌을것같은데


주소를 알려줬지만 소용없어 기대해도 바보가 될뿐이야


(캡쳐와 캡션이 따로 노는 건 그러려니 하자...캡쳐는 2화의 것)


_M#]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