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內』
Bitch - 우울한 외침
yarim。
2005. 2. 1. 07:27
--날씨 정말 욕나오게 춥구나.
원래도 안 그런건 아니었다만
요즘은 정말 나란 인간에 대해 자신이 없다.
대체 무언가를 뚜렷하게 잘하길 하나
끈덕지게 물고 늘어지는 악착같음도
해내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책임감도 없다.
프라이드도 없이 패배의식에 가득해 있다.
머리가 핑핑 잘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체력도 나쁘지,
행동은 느리고 눈치는 없는데다 말새는 쭉쭉 찢어지지
하다못해 외모도 안되고 돈도 없으니..
이 내가 앞으로 더 산소를 들이마시고 살면서 대체 뭐가 될까?
그냥 무의미한 단백질의 산화뿐인 건 아닐까?
한결같은 사람들이 부럽다.
말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지 않을 수 있는 사람,
다른 사람을 잘 챙길 수 있는 사람,
처음 소중함을 그대로 지켜갈 수 있는 사람들이 부러워.
제발,내가 그렇지 않다고 해서 나에게 상처를 주진 마.
먼지 가득한 구석에 숨어서 부탁할게.
꼴같잖게도 난 눈,코,입, 팔다리 다 없어지고
자존심만 남았어.
지금은 그래...웃으면서 괜찮다고 하겠지만
언젠가는 그 포용이 바닥을 드러내버리고 말겠지.
그 순간이 너무나 두렵고
항상 쳇바퀴를 똑같이 돌면서도
벗어나기 위해 손 한번 써보지 못하는 나도 싫고.
난 포용력 B열의 B군의 마이너 조.
이 세상 그 누구도 나만큼 못나진 않았을 거야..
원래도 안 그런건 아니었다만
요즘은 정말 나란 인간에 대해 자신이 없다.
대체 무언가를 뚜렷하게 잘하길 하나
끈덕지게 물고 늘어지는 악착같음도
해내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책임감도 없다.
프라이드도 없이 패배의식에 가득해 있다.
머리가 핑핑 잘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체력도 나쁘지,
행동은 느리고 눈치는 없는데다 말새는 쭉쭉 찢어지지
하다못해 외모도 안되고 돈도 없으니..
이 내가 앞으로 더 산소를 들이마시고 살면서 대체 뭐가 될까?
그냥 무의미한 단백질의 산화뿐인 건 아닐까?
한결같은 사람들이 부럽다.
말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지 않을 수 있는 사람,
다른 사람을 잘 챙길 수 있는 사람,
처음 소중함을 그대로 지켜갈 수 있는 사람들이 부러워.
제발,내가 그렇지 않다고 해서 나에게 상처를 주진 마.
먼지 가득한 구석에 숨어서 부탁할게.
꼴같잖게도 난 눈,코,입, 팔다리 다 없어지고
자존심만 남았어.
지금은 그래...웃으면서 괜찮다고 하겠지만
언젠가는 그 포용이 바닥을 드러내버리고 말겠지.
그 순간이 너무나 두렵고
항상 쳇바퀴를 똑같이 돌면서도
벗어나기 위해 손 한번 써보지 못하는 나도 싫고.
난 포용력 B열의 B군의 마이너 조.
이 세상 그 누구도 나만큼 못나진 않았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