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內』
포기
yarim。
2005. 3. 28. 15:51
정말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어.
도망치는 건 싫었는데..
하지만 서로 먼저 포기해주길 바라며
계속 힘들어한다고만 생각되는 작금의 모습..
그냥 내가 포기함으로써 끝을 낼까.
그 뒤에 어떤 무서운 결과가 기다려도.
도망치는 건 싫었는데..
하지만 서로 먼저 포기해주길 바라며
계속 힘들어한다고만 생각되는 작금의 모습..
그냥 내가 포기함으로써 끝을 낼까.
그 뒤에 어떤 무서운 결과가 기다려도.
귀에 들리는 음성
눈에 비치는 문자가
뇌에 스며들지 않고
그대로 흘러 떨어져버린다.
..비오는 날 도로변은
고등어 등처럼 징그럽기도 하면서 묘한 시각적 쾌감을 주지.
...횡설수설
눈에 비치는 문자가
뇌에 스며들지 않고
그대로 흘러 떨어져버린다.
..비오는 날 도로변은
고등어 등처럼 징그럽기도 하면서 묘한 시각적 쾌감을 주지.
...횡설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