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 만화를 보다 눈물을 철철 흘리곤 한다.
(이번 7권에서는 바로 위의 장면과 승식이의 눈물씬이..)
평소 나 읽는 스타일을 생각해 보면 꼴사나울 정도로
이 만화엔 감정몰입이 좀 심하단 말이지..씁 왜 이러지?
하지만 역시..재미있는걸 ㅠㅠ



슬기,주희 둘 다 나보다 어린데도
훨씬 삶을 대하는 태도가 똑부러지고 배울 점이 많다.
항상 행동하기 전에 이것저것 생각하고 겁먹고
그래서 아무것도 못하고 경험도 별로 쌓지 못한 나로선..
하지만 영원히 주저앉아서 부러워만 하고 있지는 않을 거야.



p.s 주희보다는 슬기가 나와 더 가까운 것 같다. 칠칠맞은 것 하며(슬기는 나에 비하면 정말 꼼꼼하다), 자신의 재능에 대한 불안감 하며..
-라기보다 주희는 정말 그 나이에 비하면 당차고 어른스러운 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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