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에 편지

요샌 꿈과 현실이 분간이 안돼요.
꿈에서도 난 일하고 있답니다..
근데 꿈에선 일이 잘되진 않고 항상 안되기만 해요
꿈이란 그런가보죠.


사람은 보이는 대로 믿고
믿는 대로 생각하니까.

미안 정말 미안해.
미안하다.
그래도 내 생각을 바꾸진 않을거야.

근래 몇년간 드물 정도로 작고 작은 일들이 겹친 결과
정신을 잃을 정도로 짜증이 난 상태.

다들 너무 미안해요.
요즘 내가 왜이럴까...


드림위버를 드디어 고쳤다.
하지만 예고없이 영어메시지가 뜨면서 무병장수가 꺼지는 현상은 아직 원인조차 찾지 못했다.
산 지 4년..드디어 고물전선에 들어서려나 보다.
그래도 무병장수에 대한 나의 애증은 여전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