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허겁지겁 아무거나 집어먹고 얼마 안 되어 또 먹을 걸 찾을 때, 통장 잔고 무서운 줄 모르고 지르고 지르고 또 질러대고 자꾸 지르려고 할 때, 아 다가오는구나..그냥 그렇게 받아들이면 될 일.
하지만 아랫배가 딱딱해져오는 것은 정말, 흐으흐으. ;ㅍ;
어제와 아래께,글피 3일 동안은 몸상태가 안 좋아 꼴갑을 있는대로 떨어서 막냉이 계속 얼음물에 수건을 적셔 간호를 했었다.
안좋은 일이 겹치고..울게 될 땐 호흡기에 열이 꽉 차는 느낌이 계속되어서, 위험해. 어찌나 울었었는지 그 다음날 일어났을 때엔 눈 주위의 피부가 아파서 만질 수도 없었다. '아아,내일 눈 부은 모습 보여주면 안되는데..'란 생각으로 자꾸 닦은 탓에 흰자위는 흉칙하게 붉어지고,아무리 눈을 치떠도 눈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그냥 기억했던 건 난 왜 이렇게 오해를 받고 있을까,하는 거였다. 그렇지 않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라고 항변을 하고 싶지도 않았던 건 쓸데없는 짓이다..라는 나쁜 버릇인 체념.나중에 죽어라고 후회하게 될 줄 뻔히 알면서도 그 순간에만큼은 절대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지 않았던 저질스러운 싸움.분명 예전의 나는 좀 더 솔직하고, 다른 사람을 상냥하게 대할 줄 알았던 것 같은데 사람이 비뚤어지는 건 눈치채지 못하는 새의 잠깐인가? 다시 곧아질 수는 없을까.
잘못 배송된 책은 다시 보내겠다고 사과메일이 왔다. 핸드폰에 알람으로 해놓고 놓치지 않으려 기를 썼던 폭탄세일은 결국 실패. 해당 시간에 사이트 전체가 맛이 가버릴 게 뭐야아~~
갑자기 미연시 게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평생 한번도 안해봤던지라-그래서 시간을 투자해 소레치루라는 게임을 구했지. 이게 업계에서 가장 재미있다고들 하더라고..그런데 사실 그닥 깊이는 없는 듯하다.안구 크기가 얼굴의 반을 넘어가는 미소녀형의 그림체는 자꾸 보다보면 익숙해지고, 색깔도 이쁘지만..갑자기 튀어나오는 H신에는 적응 절대 못하고 엔터만 파바박 눌러댔다-_- 이게 여자가 하기 좋은 미연시 게임이라고? 딴건 이것들보다 더하단 말이냐? 엔딩은 코마치가 가장 감동적이라는데 그앤 아직 깨지못했고(라기보다 매력을 못느끼겠고)다른 두 캐릭 먼저 깨면서 내가 주인공이라면 가장 좋아하겠다 싶은 애는 츠바사였다. 오늘 하라는 설거지는 안하고 츠바사를 공략해봤는데,으음 이애 스토리 묵직하네..호텔 안에서 주인공과 나누는 대화에는 가슴이 찌릿하려고 했다. 그렇지만 H의 압박은 대체 뭐냐! 인간이란 이런걸 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생물]인 건가..슬프구나..
코하루,이아이는 가면 갈수록 예뻐지는구나. [아이돌]들이란, 어쩌면 저렇게 영원히 원기왕성하고 열정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을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텐데도, 어떻게 이렇게도 많은 파워를 가져다줄까.
오늘 새벽도 마치 신경통처럼 목 뒤에 달라붙은 불쾌한 느낌-고독감을 가지고 해를 맞이했다. 좀 위안되는 점이라면 평생 생각만을 안고 살다 죽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했을 때 더이상 끔찍스런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는 걸까. 메모가 이렇게 긴 이유라면? 글쎄..한번도 이렇게 써보지 않았잖아..일상에 대해 조목조목 기록하거나 수다떠는 걸 웹으로는 전혀 해보지 않았던 거 같아. 내 홈페이지인데도 말이지.. 인생은 미완, 죽기 전까지 항상 미완, 나중에 하지, 좀 있다 하지 뭐..하고 미루고 미뤄왔던 것들을 결국 하지 못하고 끝나는 게 인생.
하지만 아랫배가 딱딱해져오는 것은 정말, 흐으흐으. ;ㅍ;
어제와 아래께,글피 3일 동안은 몸상태가 안 좋아 꼴갑을 있는대로 떨어서 막냉이 계속 얼음물에 수건을 적셔 간호를 했었다.
안좋은 일이 겹치고..울게 될 땐 호흡기에 열이 꽉 차는 느낌이 계속되어서, 위험해. 어찌나 울었었는지 그 다음날 일어났을 때엔 눈 주위의 피부가 아파서 만질 수도 없었다. '아아,내일 눈 부은 모습 보여주면 안되는데..'란 생각으로 자꾸 닦은 탓에 흰자위는 흉칙하게 붉어지고,아무리 눈을 치떠도 눈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그냥 기억했던 건 난 왜 이렇게 오해를 받고 있을까,하는 거였다. 그렇지 않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라고 항변을 하고 싶지도 않았던 건 쓸데없는 짓이다..라는 나쁜 버릇인 체념.나중에 죽어라고 후회하게 될 줄 뻔히 알면서도 그 순간에만큼은 절대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지 않았던 저질스러운 싸움.분명 예전의 나는 좀 더 솔직하고, 다른 사람을 상냥하게 대할 줄 알았던 것 같은데 사람이 비뚤어지는 건 눈치채지 못하는 새의 잠깐인가? 다시 곧아질 수는 없을까.
잘못 배송된 책은 다시 보내겠다고 사과메일이 왔다. 핸드폰에 알람으로 해놓고 놓치지 않으려 기를 썼던 폭탄세일은 결국 실패. 해당 시간에 사이트 전체가 맛이 가버릴 게 뭐야아~~
갑자기 미연시 게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평생 한번도 안해봤던지라-그래서 시간을 투자해 소레치루라는 게임을 구했지. 이게 업계에서 가장 재미있다고들 하더라고..그런데 사실 그닥 깊이는 없는 듯하다.안구 크기가 얼굴의 반을 넘어가는 미소녀형의 그림체는 자꾸 보다보면 익숙해지고, 색깔도 이쁘지만..갑자기 튀어나오는 H신에는 적응 절대 못하고 엔터만 파바박 눌러댔다-_- 이게 여자가 하기 좋은 미연시 게임이라고? 딴건 이것들보다 더하단 말이냐? 엔딩은 코마치가 가장 감동적이라는데 그앤 아직 깨지못했고(라기보다 매력을 못느끼겠고)다른 두 캐릭 먼저 깨면서 내가 주인공이라면 가장 좋아하겠다 싶은 애는 츠바사였다. 오늘 하라는 설거지는 안하고 츠바사를 공략해봤는데,으음 이애 스토리 묵직하네..호텔 안에서 주인공과 나누는 대화에는 가슴이 찌릿하려고 했다. 그렇지만 H의 압박은 대체 뭐냐! 인간이란 이런걸 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생물]인 건가..슬프구나..
코하루,이아이는 가면 갈수록 예뻐지는구나. [아이돌]들이란, 어쩌면 저렇게 영원히 원기왕성하고 열정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을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텐데도, 어떻게 이렇게도 많은 파워를 가져다줄까.
오늘 새벽도 마치 신경통처럼 목 뒤에 달라붙은 불쾌한 느낌-고독감을 가지고 해를 맞이했다. 좀 위안되는 점이라면 평생 생각만을 안고 살다 죽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했을 때 더이상 끔찍스런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는 걸까. 메모가 이렇게 긴 이유라면? 글쎄..한번도 이렇게 써보지 않았잖아..일상에 대해 조목조목 기록하거나 수다떠는 걸 웹으로는 전혀 해보지 않았던 거 같아. 내 홈페이지인데도 말이지.. 인생은 미완, 죽기 전까지 항상 미완, 나중에 하지, 좀 있다 하지 뭐..하고 미루고 미뤄왔던 것들을 결국 하지 못하고 끝나는 게 인생.